[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0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하락은 3분기 리우 올림픽 이벤트에 따른 판권료 증가로 인한 일시적 요인”이라며 “스포츠, 게임 대회 등의 이벤트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트래픽 확보를 위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지출로, 이에 따른 트래픽 증가는 향후 확대될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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