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기존 모하비에 최고급 편의사양을 추가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인 '모하비 에센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5일 JV300 고급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를 비롯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8가지 최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모하비 에센스(ESSENCE)'를 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에는 JV 300 고급형에 적용된 기능은 물론 기존 JV 300 고급형 구매 시 선택할 수 없었던 ▲ LED 리어콤비램프 ▲ 18인치 휠 및 265 타이어 ▲ 슈퍼비젼 클러스터 ▲ 서스타입 도어스커프 ▲ 후방주차보조시스템 ▲ ECM 미러 ▲ 가죽시트 ▲ 2열 열선시트 등의 최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는 JV300 기본트림에 최고의 가치 있는 내·외장 핵심사양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모하비 구입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시됐다.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의 가격은 3480만원~3690만원이며, 기존 모델의 가격은 2륜 구동 모델이 3310만원~4160만원, 4륜 구동 모델이 3520만원~440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등이다. 결국 기존 JV300 고급형에 8가지 사양을 싼 가격으로 추가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JV300 최고급 모델은 LED 리어콤비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최고급 대형 SUV의 품격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더불어 기아차는 모하비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안전사양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를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는 모하비의 품격 높은 내?외장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어 기존 중형 SUV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최첨단 안전사양인 차체자세제어장치를 기본 적용해 좀 더 많은 고객님들이 모하비의 안전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3일 첫 선을 보인 모하비는 출시 2개월 만에 2400대 가량 판매돼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차체자세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한 운전자의 조종의사와 차량의 실제 주행 상태 비교를 통해 어떠한 노면 및 주행조건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을 확보하여 2WD 차량의 눈길 / 빗길 주행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는 첨단 안정장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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