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P2P금융사 미드레이트가 총 3억원 규모의 '브롱스(Bronx)'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품은 총 3회에 걸쳐 펀딩될 예정으로 1차 투자상품은 만기 6개월의 1억원 규모, 연 수익률10%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브롱스는 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로 앞서 다른 P2P금융 업체의 펀딩 모집을 통해 2건의 직영점 개설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미드레이트에서 출시되는 브롱스 투자상품은 P2P금융을 통한 가맹점 개설을 목적으로 브롱스 19호점인 건대점 개설 투자금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금액에 따라 건대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리워드와 각인 명판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리워드란 투자 금액에 따라 브롱스 맥주전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상품권 제공을 뜻한다.
이에 따라 100만원이상 투자 시 1만원, 300만원 이상 3만원, 500만원 이상 5만원, 1000만원 이상 10만원 선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브롱스 이용권은 건대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미드레이트의 투자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드레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드레이트 관계자는 "이미 브롱스는 P2P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집해 상환한 이력이 있고 이번 투자를 받을 건대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 안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통한 채권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사업장 양도담보권 설정, 채권 양도 담보, 창업자 연대 보증 및 공증 보증을 통해 채권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드레이트는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 모델 '미드레이트CSS'를 통해 차별화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P2P금융 최초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를 적용해 대출자와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P2P금융사 미드레이트가 총 3억원 규모의 '브롱스(Bronx)'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미드레이트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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