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4분기에는 정상화 가능성이 충분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턴어라운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 현재 주가수준은 절대 저평가 상태임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양호했던 영업이익 증가세가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전망"이라며 "개별기준 취급고 8391억원, 매출액 2364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CATV부문이 견조한 성장을 이룬 가운데 모바일과 인터넷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정상화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 18.5% 증가해 실적 개선 폭이 활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보유 순현금(16F 8379억원)과 자회사 가치(4260억원)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준은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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