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다크호스라며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경기도 교육청의 '한컴오피스 NEO' 단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채택을 계기로 올해와 내년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12%, 11%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컴오피스 NEO'를 주축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2016~2018년 연평균 17%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나아가 벨기에의 'iText' 인수와 남비, 중국에서의 실적 기여로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2.5%에서 올해 14.8%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우월한 보안성, M&A 등으로 매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한컴오피스 NEO'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해외 진출 초기비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가와 지급 수수료 등 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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