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보험(990025)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업계 유일한 사회공헌부가 있는 현대해상의 다양한 사회공헌이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운동량을 개선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시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180여개 학교에서 6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며 달리기와 인성교육을 접목 시킨 ‘달리기 수업’과, 학기 말에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리는 ‘달리기 축제’로 구성돼 있다.
5회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이번 학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학생 850여명과 학부모 45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학부모들도 함께 달리기에 동참하여 그 어느 때보다 행사의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현대해상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완주한 여학생들이 직접 고른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을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 민선주 학생은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시간이 즐거웠고, 모두 다 같이 완주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 달린 최지인 삼전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의 운동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소녀, 달리다’ 덕분에 아이가 운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수업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소녀, 달리다’ 홈페이지(www.rungirls.org)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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