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매거진 사업 부문을 계열사에 영업 양도하면서 수익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매거진(잡지) 사업 부문을 계열사 제이티비씨플러스에 영업 양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잡지 사업 부문은 올해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제이콘텐트리 연결 이익을 훼손해왔던 터라, 실적 및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 본사의 적자 사업이었던 잡지 부문이 없어지면서 영화와 방송 등 수익 사업 위주로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지주사로서의 역할 수행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12월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는 잡지 영업 양도 건 외에도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련 영화 배급/수출입/투자업과 부동산 관리업 등이다. 잡지 영업 양도 대가는 현금 20억원이며, 해당 금액은 향후 예정 사업인 지적재산권(IP) 투자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