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현대증권은 25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13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 북미 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는 휘도가 대폭 개선된 컬러필터 방식의 Q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컬러필터 방식의 QLED TV는 기존 시트 방식대비 퀀텀닷 재료 소요량이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현재 퀀텀닷 재료를 100% 공급하는 한솔케미칼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하반기 한솔케미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89% 증가한 2626억원, 44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전망된다"며 "이는 삼성전자 TV 사업부의 하반기 TV 패널 구매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증가돼 하반기 퀀텀닷 TV 출하도 상반기 대비 4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도 큰 폭으로 증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6% 증가한 27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