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28억 투자 ‘항공기 타이어’ 생산 증강
구루메 공장 확장, 2018년말 생산시설 완료
2016-10-27 12:51:53 2016-10-27 12:51:53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 생산능력을 증강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전세계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시장의 중장기 수요 증가에 발 맞추기 위해서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하게 됐다. 
 
브리지스톤은 일본 구루메 공장에 총 21억엔(한화 약 228억8900만원)을 투자해 2018년말까지 생산시설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브리지스톤은 일본, 미국, 벨기에,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지역에서 다양한 항공기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루메 공장의 항공기 타이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브리지스톤은 전세계 항공기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구루메 공장 항공기 타이어 생산능력 확장은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맞춰 브리지스톤의 전체 항공기 타이어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브리지스톤의 구루메 공장은 항공기 타이어뿐 아니라 승용차, 소형 트럭, 레이싱차 용, 농업 및 산업용 타이어 등 다양한 용도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구루메 공장은 브리지스톤 창립 이후 85년 동안 "우수한 품질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기업철학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아온 중요한 생산시설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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