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브리지스톤은 혼다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에 신차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60'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리지스톤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과 핸들링 성능도 높인 제품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혹은 굴림저항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저항을 의미한다. 회전저항이 높을수록 자동차의 연비효율은 낮아진다.
브리지스톤은 혼다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에 신차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160'를 공급한다. 사진/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 에코피아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임으로써 혼다 클라리티가 장착하고 있는 수소연료탱크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려준다. 또 고온에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높은 수준의 실용성을 만족시키는 타이어다.
최근 브리지스톤은 에코피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새로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브리지스톤 에코피아가 장착되는 클라리티는 혼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연료전지차로 수소연료 한 탱크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750km로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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