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재고 부족과 급등한 가격에도 여전히 호황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 9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110.0으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투자정보 제공회사 이코노데이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1.0% 상승을 웃돌았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4% 올랐다.
잠정주택판매는 매매 계약은 체결됐지만 거래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1.6% 줄었으나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7.7% 높은 수준이었다. 중서부 지역은 0.2% 하락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도 1.0% 낮았다.
남부지역은 1.9% 상승했으며 서부 지역도 4.7% 급등했다.
건설 중인 미국 주택. 사진/신화사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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