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완성차 대비 양호한 이익 안정성 보유-미래에셋대우
2016-10-31 08:46:41 2016-10-31 08:46:4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완성차 대비 양호한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핵심부품의 고객 다변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Q16 영업이익은 7220 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2%, 10% 상회했다며 "현대기아차 파업 및 원화 강세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구조적인 사업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8% YoY 증가했다. 4Q16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성차 대비 양호한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더불어 최근 핵심부품의 고객 다변화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피어들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도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형주 투자 중에서 현대모비스를 선호하는 기존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34만5000원(2017E EPS의 10배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