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 오리온, 목표가 상향-현대證
2009-12-03 08:25: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증권은 3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최선호주인 CJ제일제당(097950)오리온(001800)에 대해 적정주가를 30만5000원과 32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음식료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마진 확대 효과가 내년에도 지속되고,환율 하락과 곡물가격 하향 안정세로 음식료업체에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자산가치 부각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템이 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고, 오리온은 내년 상반기 온미디어 재매각 추진에 따른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CJ제일제당에 대해 "이익결정변수의 안정화로 실적 향상이 예상되고 환율 하락의 최대 수혜주"라고 추천했다.
 
오리온에 대해서도 "중국법인의 성장이 부각되고 프리미엄 제과 시장의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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