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은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SK플래닛 본사에서 SK플래닛과 P2P 금융 및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커머스 플랫폼(Commerce Platform) 기반 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머스 플랫폼 기반 P2P 금융 서비스는 투자자의 투자자금과 대출자의 원리금상환 자금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투자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P2P 금융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그 동안 축적된 핀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출 실행과 자금부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와 대출자 등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P2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해 P2P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중 하나인 '11번가'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금융을 접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도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해 따뜻한 금융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일 경기도 판교 소재 SK플래닛 본사에서 열린 '커머스 플랫폼 기반 신(新)금융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서성원 SK플래닛 사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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