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4일 코스피지수가 60일선 돌파에 대한 부담감에 숨고르기 양상이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도 지수 추가 상승에 부담요인이다. 여기에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조정을 보인 영향 역시 추격매수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확인한 후 대응하겠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4포인트(0.19%) 하락하며 1611.86포인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가 서비스업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하고 발표를 하루앞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제히 약세로 마감한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원과 26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530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계약과 38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개인만이 72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정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75억원가량 순매수세에 비차익거래역시 154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231억원가량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창고업이 0.83%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업이 0.59%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업이 0.74%, 기계업이 0.53%, 건설업이 0.47%의 약세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군의 흐름에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26%(2000원)상승하며 76만1000월으로 출발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가 2.43%(850원)상승하며 3만585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종플루 약화에 따른 여객 및 화물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대한항공(00349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94%(1500원)오른 5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9시16분 현재 1.17포인트(0.24%)상승하며 481.69포인트로 출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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