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원유 생산 설비가 늘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채굴기는 한 주 전보다 9개 늘어난 450개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채굴기를 포함하면 12개 증가한 569개에 이른다.
원유 설비 증가 소식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날보다 1.68%(0.75달러) 낼니 배럴당 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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