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진에어는 다음달 1일 부산~기타큐슈 단독 노선을 신규 취항에 앞서 이번달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와 함께 예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기타큐슈 단독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스케줄로 다음달 1일부터 운항 예정이다. 부산~기타큐슈 노선은 다음달 13일에 신규 취항하는 인천~기타큐슈 노선과 함께 국적사 중 유일한 단독 노선이 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이어 부산~기타큐슈 노선을 개설하게 됨에 따라 일본 지역에 총 9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또 부산을 거점으로 일본, 동남아, 대양주를 잇는 총 7개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진에어는 다음달 1일 부산~기타큐슈 단독 노선을 신규 취항에 앞서 이번달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와 함께 예매를 시작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 관계자는 "영남권 지역민의 보다 다양한 항공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김해공항의 다양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하다"며 "부산~기타큐슈 단독 노선 취항으로 지역민들에게 항공 여행 선택권 확대 등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제휴를 맺고 선착순 신청자 200명에게 스이카(SUICA) 교통 카드를 제공하는 '일본 여행 능력자들' 2차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 사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노선 예매·탑승 이력이 있는 부산~기타큐슈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일본 기타큐슈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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