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광진구청, ‘행복나눔바자회’ 개최

"지역 조소득층 가구에 난방비 및 보온용품 지원"

SK네트웍스(001740)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SK네트웍스는 8일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등 구성원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SK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유지해온 광진구청과 함께 바자회를 준비했다. 이날 바자회를 공동 주관한 이완재 SKC 사장과 안승윤 SK텔레시스 사장을 비롯해 고은아 기아대책 이사장 및 수원상공회의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희미래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바자회와 같은 활동으로 나눔을 지속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은 이날 행복나눔바자회를 마친 이후 면세본부 구성원 50여명과 중곡4동 긴고랑길을 찾아가 도로시설물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9월 광진구 내 5개 전통시장(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화양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과 지역 관광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장행사 경품을 지원하고 과일 등 각종 추석용품을 구매했다. 

 

또 지난달 10일에는 워커힐에서 유치한 중국 관광객 500여명이 중곡제일시장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쇼핑하는 ‘광진 가을문화 축제’를 갖기도 했다.

 

SK네트웍스(001740)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SK네트웍스

 

김영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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