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업체 '와디즈'와 MOU 체결
2016-11-11 09:19:17 2016-11-11 09:19:1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업체 와디즈와 지난 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와 와디즈는 이번 MOU를 통해 기업의 창업에서 중소, 중견기업으로의 발전 단계 전반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기반 기업금융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홈페이지, 투자세미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구축해온 대표 기업으로 2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 성장을 지원해 왔다.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신동철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장은 “와디즈의 스타트업 검증, 펀딩능력과 신한금융투자의 전문적인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경험과 수익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는 물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신동철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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