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유안타증권은 18일 상장하는 두산밥캣에 대해 미니 건설장비 시장의 최장가로, 안정적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100년 역사의 미니 건설장비 전문 생산업체로 북미지역에서 1위, 유럽에서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며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로 매각된 이후 9년 만에 기업공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 호전과 인프라 투자 가능성 등에 꾸준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 컴팩시장 규모가 지난해 10만9000대로 향후 성장둔화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장 후 적정가치는 4만2000원으로, 공모가(3만원)를 기준으로 40%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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