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42개국 71개 딜러 총 126명의 우수 딜러 사장단을 초청해 ‘함께 미래로(Discover Tomorrow)’라는 주제로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에 초청 받은 42개국 우수 딜러 사장단이 17일(현지시각) 진행된 ‘탑 딜러 포럼(Top Dealer Forum)’에 참석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 등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이다. 사진/현대차
지난 2012년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우수 딜러대회’는 현대차가 우수 딜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다.
현대차(005380)는 이 행사에서 글로벌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최우수 딜러 및 지역별 우수 딜러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친환경, 고성능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제품으로 딜러들의 성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접점인 판매 최전선에 있는 딜러는 현대자동차의 얼굴이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사명을 공유하는 파트너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전자 사업 부문 업계 전문가를 초청,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딜러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차는 딜러단에게 중장기 상품 운영 계획 및 친환경차 전략, WRC·월드컵 등 중장기 마케팅 전략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판매 채널 혁신 사례 발표 등 우수 딜러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업무 수행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대회에 초청된 현대차 우수 딜러단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주 북동부 해안 마을인 콥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열린 ‘WRC 호주 랠리’를 참관하며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차량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확인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