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당분간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멈춰선 원전4기 중 3기가 규제당국의 재가동 허가를 거쳐 내달 초쯤 전력생산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며 "이렇게 된다면 원전이용률이 57.3%에서 69.8%로 12.5%p까지 상승해 발전믹스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12월부터 전기요금 누진제가 완화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에 전기요금이 소폭 인하되는데 그칠 가능성이 높고 발전믹스가 점차 개선되며 석탄가격이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주가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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