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네팔 '지진 피해' 고등학교 재건 후원
2016-11-23 16:40:20 2016-11-23 16:40:2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지난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네팔의 한 고등학교 재건을 후원한다.
 
알라딘은 23일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와 지난해 4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라스워티 고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의 약속, 학교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고등학교는 카트만두에서 4시간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딩두와콧 마을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지진피해로 교실 8칸이 무너진 이후 전교생 500명은 임시 교실에서 수업을 해왔었다.
 
협약에 따라 알라딘은 지진으로 무너졌던 교실 8칸, 화장실 4칸을 재건할 수 있게 지원하며 책걸상 144세트도 후원한다. 오는 2017년 10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알라딘 조유식 대표는 "지진으로 학교가 다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해 네팔에 학교를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네팔 디딩두와콧 마을에 위치한 스라스워티 고등학교의 임시 교실. 사진제공=알라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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