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T(030200)가 인력구조조정으로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사흘째 강세다.
11일 오전9시20분
KT(030200)는 전날보다 1.10%(450원)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KT에 대해 인력구조조정으로 영업실적 개선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8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규모 명예퇴직을 통해 연간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영업실적 개선 시점이 2년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조기 명예퇴직제 시행은 내년부터 인건비가 절감된다는 점과 함께 속도조절 문제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조기 명예퇴직제 시행으로 연말 비용부담은 증가하겠지만 주당 2천원의 배당금 지급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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