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OCI(010060)가 트럼프 행정부 등장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탓에 장 초반 약세다.
28일 오전 9시33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22% 밀린 7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내려 잡고 목표주가도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내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는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OCI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2400억원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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