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 서북상권 겨냥 '롯데몰 은평' 오픈
쇼핑몰·마트·키즈파크 한 곳에…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
2016-11-29 10:26:47 2016-11-29 10:26:47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가 서울 강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과 롯데마트, 롯데월드는 다음달 1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롯데몰 은평'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몰 은평은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 규모로 지하2층~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22일 오픈)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선보인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1500여대 규모다.
 
먼저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에 영업면적 약 9385㎡(2839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롯데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키즈 테마파크다. 은평 롯데몰 3층 1300평, 4층 700평 등 총 2000평 규모로 키즈파크로는 국내 최대 크기다.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이 대거 투입됐고 매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고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곳은 거리가 불과 400m이며 2km이내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쇼핑은 물론 여가문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서울시내 6번째 규모인 50만여명이 넘는데 반해 쇼핑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은평뉴타운은 1만8000여 세대, 5만3000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규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지하철 3호선은 물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은평뉴타운과 함께 은평지역과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고객이 휴식과 여유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롯데몰 은평을 통해 은평(Eun-Pyung)지역이 편안(Easy Place)하면서 최고(Excellent Place)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몰 은평 전경. (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자산개발)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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