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지난주 금요일 장마감 이후 자기주식 1180만주(2017억8000만원)를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650원(3.81%) 하락한 1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자기주식 매각 결정으로 28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20%로 줄일 수있을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물량 부담 등으로 인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사주 매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주 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도 지난 11일 또 다시 매도로 나서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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