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제휴 웹게임 ‘기적중생’ 중국 서비스 시작
IP제휴 게임 중국 시장 공략 계속
2016-11-30 17:42:07 2016-11-30 17:42:07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웹젠(069080)이 중국의 게임업체 ‘타렌 네트워크’와 준비해 온 ‘뮤’ 지적재산권(IP) 제휴 웹게임 ‘기적중생(奇迹重生)’이 30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의 대표게임 ‘뮤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게임 기적중생의 개발과 게임퍼블리싱을 담당한 타렌 네트워크는 이날 중국 대표 게임채널링 업체인 ‘360’등과 서비스 협력을 맺고 ‘기적중생’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 '뮤' IP 제휴 게임 '기적중생'. 사진/웹젠
 
기적중생은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컨텐츠 대부분을 반영하고 중국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게임시스템과 사용자환경에 맞춘 웹게임이다. 정식서비스 시작 전인 비공개테스트(CBT) 기간 중 이미 채널링 서버 80개를 넘기며 호응을 얻었다.
 
웹젠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게임 IP 제휴 사업모델을 전략적 성장사업으로 정하고 국내외 게임시장에 게임 IP 사업 열풍을 주도하면서 역량을 집중해 왔다.
 
첫 사업으로 시작된 뮤 온라인 기반의 IP 제휴 웹게임 ‘대천사지검(大天使之?)’은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시장에서 출시 직후 웹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또 출시 2달만에 채널링 서버 5천개를 운영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해당게임의 한국버전인 ‘뮤 이그니션’은 한국 출시 후 현재까지 60개가 넘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국내 웹게임시장의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웹젠은 지난 23일 타렌 네트워크와 IP 제휴 계약을 맺고 개발해 온 모바일게임 ‘기적 뮤: 최강자(奇迹:最强者)’의 첫 비공개테스트도 마무리했다. 기적 뮤: 최강자는 중국의 룽투게임즈가 현지에서 단독으로 퍼블리싱한다.
 
이 게임은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마검사’ 등 6개의 캐릭터를 구현하고, 직업별 특수 스킬 조합 및 탈 것 등을 게임의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웹젠과 타렌 네트워크는 개발 보완을 거친 후 룽투게임즈와 일정 협의를 마치는 대로 중국 시장에서 ‘기적MU: 최강자’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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