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알기 쉬운 변액보험' 안내책자 발간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유의사항…총 12개 세부 정보 수록
2016-12-06 06:00:00 2016-12-06 06:00:00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변액보험을 소비자들이 잘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알기 쉬운 변액보험을 발간했다.
 
6일 금융감독원은 변액보험 안내 책자 '알기 쉬운 변액보험'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변액보험에 대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중 핵심유의사항을 선별해 책자 1면에 안내·설명했으며 변액보험 주요 내용을 가입 전·후로 구분해 주제별로 상품특징, 가입 시 유의사항 등 총 12개의 세부 정보를 수록했다.
 
금감원은 변액보험의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도록 쉬운 용어와 표현을 사용했다. 소비자들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도표와 공시화면 예시 등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말풍선 등을 선택했다.
 
또한, 책자 발간 전 일반인(대학생 포함)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리포터 20여명의 사전 감수(평가) 등을 거치도록 해 감수결과 나타난 지적사항 등을 보완하고 책자의 구성과 내용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한층 보강했다.
 
책자의 주요 내용은 ▲변액보험 이것만은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변액보험 가입 전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변액보험은 가입 후에도 잘 관리하세요 등으로 변액보험의 장·단점 등 특징, 상품 내용과 관리 방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소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 책자를 12월 중 전국의 보험회사와 은행(방카슈랑스)의 영업창구,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등에 배포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원고(PDF file)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FINE(금융소비자의 소리 > 유용한 정보)과 각 생명보험회사, 생명보험협회,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변액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변액보험상품을 잘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불완전판매 방지 및 관련 민원 감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금감원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