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쉐보레는 5명의 인천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맨유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맺은 인천지역 5개 고등학교 축구부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교 당 1명씩 초청된 축구 꿈나무들은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의 맨체스터와 런던지역을 투어하며 축구에 대해 배우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938년부터 62년 간 맨유의 공식 훈련구장으로 사용되었던 더 클리프에서 맨유 축구교실(MUSS)을 포함해 부상관리, 영양섭취, 정신력 증진 훈련 등 다양한 축구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레포트에서 실제 경기도 관람한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아스날 FC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등 영국의 유명 축구경기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인천지역 내 5개 고등학교 축구부에 축구 품 및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1년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맨유 연수 프로그램에 초청된 5명의 인천지역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과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가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쉐보레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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