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내년도 국내 산업계에 유행할 컬러로 연두색상의 '그리너리'가 꼽혔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한 자리에서 내년도 산업계의 컬러 트렌드를 제시했다.
색채표준을 제시하는 미국의 글로벌 컬러기업인 팬톤이 발표한 내년도 컬러는 '그리너리'다. 그리너리는 ‘새로운 시작’과 ‘자연보호’를 의미한다. 팬톤 관계자는 "싱그러운 풀잎을 닮은 이 컬러가 전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인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는 국내 산업계의 컬러트렌드를 제시해 온 행사로, 이 자리에서는 컬러의 미래흐름을 예측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이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노루컬러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최신 컬러 정보를 집대성한 트렌드 북을 최초 론칭했다. 노루페인트는 1987년부터 국내 도료 업계 최초로 색채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가전, 건축, 색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컬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2014년 노루팬톤색채연구소를 출범시키며 주력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맞춤형 컬러컨설팅을 통해 컬러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했다. 사진/노루페인트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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