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두산그룹주가 두산엔진의 유상증자 미달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날보다 1.93%(1500원)오른 7만9300원을 기록중이다.
하이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두산엔진 유상증자 일반공모가 예정액에 일부 미달했으나 두산엔진의 자본잠식은 완전히 해소됐다"며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에 일반공모에서 미달된 355억원에 대해서는 두산중공업 등이 추가로 출자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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