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CJ CGV(079160)에 대해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의 회복세와 내년 중국 박스오피스의 질적 성장을 예상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다만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CJ CGV의 현 주가는 사드 배치 이슈에 따른 한한령과 지난 2분기 부진했던 실적발표가 맞물리면서 연중 최고점 대비 53%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12월 국내 영화 관람객수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 중국 박스오피스도 기저효과와 더불어 규제 완화와 질적 성장을 거쳐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부진보다는 장기적 기업 가치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터키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 진출에 대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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