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기 동반 매도에 혼조…은행주 '강세'
2016-12-16 09:22:56 2016-12-16 09:22:5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2034.98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400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5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 전기전자, 음식료품 등이 상승 중이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건설, 전기가스 등이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뿐 아니라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기업은행(024110)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결정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에 외국인들의 러브콜이 집중되고 있다.
 
농심(004370)은 라면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5% 가까운 강세다.
 
한전기술(052690)은 한국전력이 보유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리했다는 소식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8% 내린 619.52를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티게임즈(194510)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에 18% 넘게 급등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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