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농심(004370)이 라면 평균 가격을 약 5% 인상한다는 발표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가격도 기존 33만원에서 4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기존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며 "신라면 등 효율 높은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14.7% 늘어난 1225억원에 이를 것"내다봤다. 다만 그는 "가격 인상에 따른 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어하기 위한 비용 상승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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