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헌법재판소는 “사무처를 중심으로 대통령(박근혜) 탄핵심판 사건의 원활한 심리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지원단은 사건이 끝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 점검 회의도 개최한다.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7명의 탄핵심판 관련 지원업무 소관 과장들이 단원이 돼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탄핵심판 관련 지원업무 소관인 심판사무과·심판민원과·홍보담당관실·총무과·정보화기획과·도서정보과·재정기획과의 과장들이다. 헌재 관계자는 “지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 및 조정 등을 통해 행정지원의 중복이나 지연을 피하고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인 17일에도 박한철 헌재소장을 포함해 이정미·안창호·강일원 재판관이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식적인 재판관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사진/뉴스토마토 DB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