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독일과 터키에서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21.64포인트(0.66%) 뛴 3279.49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8.34포인트(0.40%) 상승한 7045.5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38.04포인트(0.33%) 오른 1만1464.74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4849.89로 27.12포인트(0.56%) 올랐다.
네덜란드 AEX 지수는 483.51로 0.66% 상승했고 스페인 IBEX 35 지수는 71.20포인트(0.76%) 뛴 9407.90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47%(278.30포인트) 상승한 1만9247.24를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독일 베를린 시내의 한 크리스마스 시장에 대형트럭이 돌진해 최소 12명이 죽고 4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위스에서도 취리히의 한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터키에서는 수도 앙카라의 한 미술관 사진전에서 축사를 하던 터키 주재 러시아대사가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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