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시작됐다. 모처럼 찾아온 여유에 평일 낮에도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이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기 전 스크린야구를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스크린야구의 장점은 날씨나 장비, 인원 등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전드야구존을 찾는 직장인들은 물론 학생들의 방문율 높아지는 추세다.
레전드야구존은 30여가지 구질 구현이 가능한 피칭머신, 비전센서 등으로 생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비전센서는 초당 350 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360도 전방위 타격의 각도 및 속도, 비거리 등을 정확히 판독해 게임에 반영한다.
레전드야구존의 다양한 기술은 스크린야구장에서도 실제 야구를 즐기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한다.
야구 초보자나 야구 마니아는 루키, 아마, 프로, 메이저로 나누어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로고 사용권에 대한 라이센스를 체결해 게임 안에서 10개 구단 유니폼, 구장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야구 팬이라면 한층 더 재미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레전드야구존 관계자는 "12월부터 저녁 시간에는 연말 모임객들이, 낮에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며,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대안으로 스크린야구가 더 많은 분들에게 관심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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