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국민의당은 1일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현 김관영 의원을 유임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마련된 새 당사에서 열린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부대표와 함께 기획담당부대표에 윤영일 의원, 정책담당부대표에 정인화·이용호 의원, 당무담당부대표에 최경환 의원을 각각 의결·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여성담당부대표에는 최도자 의원, 법률담당부대표에 이용주 의원, 대외협력담당부대표에 김종회 의원, 공보담당부대표에 이동섭·김삼화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지난달 29일 선출된 주승용 신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장정숙 의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박주현 의원이 각각 보임됐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구성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동철·천정배·이상돈·송기석·이태규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비대위 회의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인명부를 확정·승인했으며 신임 중앙당 선관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치러진다.
지난달 30일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김동철 비대위원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