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행장 후보자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11명이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이들이 대거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은행장 지원자격 후보군으로는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및 계열회사의 5년 이내의 전·현직 임원으로 하되,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이상, 우리금융지주는 부사장 이상, 계열회사는 대표이사로 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임추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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