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지난해 11월13일 출시한 현금분배형 펀드인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분배형 펀드' 가 지난달 30일 목표 수익률 10%를 달성해 현금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준가격이 1100원에 도달하면 다음날 이익금 100원에 대한 현금분배를 하는 구조로, 지난달 30일 출시 48일만에 목표 수익률 10.3%를 달성해 같은 코스피 상승률 6.3%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펀드의 '균등비율 압축투자 방식'은 운용자의 심리적 쏠림 현상과 업종·종목의 과다/과소 투자위험을 최소화시켜 안정적 초과수익과 애널리스트간 경쟁을 유도해 리서치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부장은 "총 경력이 64년(인당7년)인 한국운용의 9명 애널리스트가 연 2200회 이상 기업탐방을 통해 종목을 발굴하는 기본에 충실한 펀드인 동시에, 분배형의 경우 펀드수익률이 10%를 달성할 때마다 이익금을 현금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증시의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투자하기에 좋은 펀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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