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우리나라 종합주가(KOSPI, 코스피)지수가 지난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주요 지수 가운데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초 1124.47로 개장한 뒤 폐장일인 지난 해 12월 30일 1682.77로 마감해 연간 상승률이 49.65%로 50%에 육박한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92.77% 상승한 터키이고, 헝가리(76.20%)와 룩셈부르크(53.92%)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선진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의 상승률은 신흥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20.16%와 20.07% 상승하면서 상승률 측면에서 24위와 25위에 그쳤고, 독일(24.98%)과 영국(23.79%)이 19위와 20위에 머물렀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하락한 곳은 아이슬란드(-14.78%)와 슬로바키아(-25.39%) 두 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 OECD국가 지난 한해 주요지수 상승률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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