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결제대금 5211조원…전년 대비 2.4% 감소
2017-01-31 13:44:08 2017-01-31 13:44:0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은 5211조5000억원(일평균 21조2000억원)으로 전년 5340조4000억원(일평균 21조5000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자료/예탁결제원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81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고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829조8000억원(일평균 19조6000억원)으로 전년(4960조6000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3분기에 크게 감소했고 4분기에 들어 일부 회복했으며 1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연간 최대금액(1359조원)과 최소금액(1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장내 채권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이 313조5000억원, 장내당일채권시장이 14조6000억원, 장내 환매조건부채권(Repo)시장이 53조6000억원이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 유형별로 보면 채권은 2726조4000억원, CD·CP는 1202조1000억원, 전자단기사채는 90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CD·CP의 결제대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채권 및 전자단기사채의 결제대금 감소에 따라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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