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69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주식결제대금 역시 1조1000억원으로 전년 수치인 일평균 1조2000억원보다 1000억원 줄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7조7000억원으로 7.7% 감소했다.
자료/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대외 불안이 지속되고 세계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 거래가 감소함에 따라 장내 주식시장결제 및 장외 주식기관결제의 결제대금이 모두 줄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3분기까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4분기에 들어 회복됐고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연간 최대금액인 69조3000억원과 최소금액인 66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282조7000억원)의 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022조8000억원(차감률 92%)이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