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작년 증시관련대금이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6년 결제한 증시관련대금이 2경9821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1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자료/예탁결제원
전체 증시관련대금 중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2경5944조원으로 87%를 차지했고 예탁증권원리금은 2761조원(9.3%), 집합투자증권대금은 794조원(2.7%) 순이었다.
매매결제대금의 80%를 차지하는 장외Repo결제대금은 지난해 2경641조원으로 전년(1경4753조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는 장외Repo 거래가 콜거래 대체재로서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 기관결제대금이 16%, 주식기관결제대금이 2%, KRX국채결제대금과 KRX주식 등 결재대금이 2%였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종합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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