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재평가…목표가 4.3% 상향-신한투자
2017-02-02 08:19:12 2017-02-02 08:19:1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LG전자(066570)의 주가를 재평가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V20 판매호조에 역대 최고인 770만대를 기록했다"며 "G6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G6는 G5의 2배 이상인 7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지난해보다 8740억원 줄고, VC 사업부 매출액은 41.4%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41.7%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4.3%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6가 미국에서 선전할 경우 MC 사업부 턴어라운드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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