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2017 미래인재 컨퍼런스에 참석한 오선민(29·여)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들게 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21일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컨퍼런스 주제강연 이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오 씨는 "평소 강연을 좋아해 강연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보다가 이번 컨퍼런스를 알게 됐다"며 "특히 유력 대선후보가 축사를 한다고 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광고회사에 다니다 퇴사한 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직업이 유망할지 생각 중"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생소한 4차 산업혁명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50년 후에도 현직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막연히 기업교육 관련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통해 기계나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선민 씨가 2017 미래인재 컨퍼런스에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며 필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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