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사용범위 확대
사전기내식·좌석지정·수하물 구입 등도 가능
2017-02-28 12:40:15 2017-02-28 12:40:1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8일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Refresh) 포인트'의 사용범위를 사전기내식부터 수하물 구입까지 넓힌다고 밝혔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의 5%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항공권 예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1포인트당 1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해 ▲사전 기내식 주문 ▲사전 수하물과 스포츠카드 구매 ▲선호좌석 지정 등의 부가서비스 등에도 쓸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괌으로 여행가는 승객이 사전기내식을 주문할 경우 예전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적립된 리프레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포인트가 부족하면 부족한 포인트(1포인트당 10원)를 구입해서 결제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Refresh) 포인트'의 사용범위를 사전기내식부터 수하물 구입까지 더욱 넓힌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4월 출발편에서 리프레시 포인트로 사전 좌석 구매, 사전 기내식 주문, 사전 수하물 구입 등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사용한 포인트의 50%를 다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적립한도는 2000포인트이며, 오는 5월 18일 일괄 적립된다.
 
한편, 리프레시 포인트는 회원가입만으로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탑승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하면 150포인트, 11회째 탑승하면 55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누락된 포인트는 60일 이내에 적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웹과 연결된 AK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구입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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