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유나이티드항공, 시카고 노선 공동운항
공동운항 통해 미주 노선 고객 편의 증대 기대
2017-03-06 18:34:12 2017-03-06 18:34:1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천~시카고 노선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6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시카고 OZ236편은 유나이티드항공 UA7316편명으로, 시카고~인천 OZ235편은 UA7315편명으로 공동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항공이 운항하는 시카고 이원 국내선 노선 공동운항이 대폭 확대돼,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이 공동운항편으로 보스톤, 피츠버그 등 시카고발 국내선 16개 노선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동운항편은 오는 7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천~시카고 노선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아시아나항공 편명으로 이용할 수 있는미주 국내선이 확대됐다"며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이 미 국내선 예약 및 환승에 있어 한결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본토 5개 노선(시카고,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 대해 유나이티드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함에 따라 미주 지역에서의 인지도와 영업력이 한층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미주 노선에 주 5회 오후 8시 20분 출발하는 인천~시카고(OZ236)편과 오후 11시 55분 출발 시카고~인천(OZ235)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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