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추가 충당금 가능성 낮아-신한투자
2017-03-08 08:41:31 2017-03-08 08:41:3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모뉴엘과 관련한 추가 충당 가능성이 낮으며, 일부 부실자산들은 지난 4분기에 털어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 주식 94만주 전량 매각으로 세전 매각이익 456억원이 1분기에 반영된다"며 "참고로 이마트 주식은 2007년 이후 출자받아 위험가중치는 100%가 아닌 300%를 적용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모뉴엘과의 1심에서 승소했음에도 충당금 우려가 있었다"면서 "현 시점에서 추가 충당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부실자산들은 지난 4분기 빅배스 차원에서 털어냇다"면서 "현재 연체율은 0.42%로 지난 10년간 평균 연체율 0.67%를 하회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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